강릉 괘방산을 2년전 오르고, 오랜만에 지인들과 약속한 운길산 등산과 수종사
갑자기 너무 더워저 비가오겠지 했는데 오늘 토, 일 비가 온다했는데
다행이도 적당히 맑은 날씨에 모이게 되었네요
운길산역에서 만나기로 했고
미사 조정경기장을 지나 운길산역으로 가는길
차안에 솔솔들어오는 아카시아 향기
코로나로 작년엔 모르고 지나갔던 아카시아 향기
산행도 산행이지만 미사에서 15분 걸리는
강변의 아카시아 향기 드라이브로 기분좋게 시작했습니다.
운길산역에 도착하고, 다시 차량으로 이동
역에서 5Km 수종사 사찰 주차장으로 이동 중 (수종사로 들어오는 길이 조금 험난합니다)
바닥이 고르지 못해 차가 덜컹덜컹 몇번을 했네요 근처 입구에선 서행이 좋아보입니다
오전 9시 30분쯤엔 차량이 많이 않았습니다.
등산하고, 수종사 들리고 하니 12시 30분
부처님오신날도 3일 남아서 그런지 많은 차량이 올라오고 있었네요
늦게오시면 주차가 조금 힘들 수 있어요
운길산(雲吉山) 610.2m : 구름이 가다가 산에 걸려서 멈춘다고 '운길산' 이라 불린 이곳
사실 수종사에서 시작하면 3/1은 올라온거라 하더군요 ^^
운길산까지 1Km 금방이네요 금방~
수종사 입구로 들어와 운길산정상까지 800m 남았네요
역에서 먹은 김밥, 반줄만 먹을껄 한줄 다먹었더니
시작하자 헉헉 숨차다~
"알아두면 재미있는 토막 산림상식" 표지가 있는 곳이 딱 절반 올라온 것 같네요
400m 남았드아~
헉헉 숨차다 오잉 정상의 다다르기전 경치 좋은 쉼터
요것이 정상의 계단 입니다 ^^
드디어 만나본 운길산~
구름도 산에 걸려 잠시 쉬고,
우리도 정상 올라 잠시 쉬고!
우측으로 보이는 이곳이 애봉산이라고 합니다.
중간에 쉬지 않고 올라왔다면
아마도 1시간 조금 걸려 정산에 오를 듯 합니다.
사진도 찍고 경치도 봤으니
이제 수종사로 고고
중간쯤엔 구조 헬기 이륙장
내려오는 중턱에 다시 중간 휴식
지인분이 가져온 잔기지떡과 오이 잔기지떡은 술빵에 밭이 조금 들어갔는데요
너무너무 맛있게 먹었네요
흠... 산에선 뭐든 맛이 두배가 되죠 ^^
수종사 도착
수종사에서 바라본 풍경
예쁜 꽃도 있고요
부천님 다음데 아이들과 또 들리겠습니다.
수종사를 둘러보고 점심식사 장소로 이동~
하남 검단산 아래 있는 맛집 " 대교집 " ( 대교 메운탕) 메기&빠가사리
집이 코앞인데 차가좀 밀리나봅니다.
대교집을 지키는 멍멍이~
간만에 들려본 가벼운 산행이였습니다~
이젠 한두달에 한번은 산행해야겠습니다.
너무 너무 좋았던 운길산 산행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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