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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산 이야기

서울둘레길 11코스 관악산 코스 - 12월 조심해야하는 이유

by Pattern-B 2024.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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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 13코스를 마무리 하고
오늘은 거꾸로 11코스를 돌아보았네요


서울둘레길 11코스 관악산 코스
길이 : 5.7km
예상시간 : 2시간 30분
난이도 : 중
코스 : 사당역 4번 출구 ~ 관음사 ~ 낙성대공원 ~ 관악산공원 입구역

 

오늘은 날씨가 나름 따뜻해서
길이 많이 질척이지 않을까? 생각했는데요

역신나 준비한 아이젠는 사용하기 어렵고,|
질퍽한 길과 눈이 녹아 계단이 많이 미끄럽고 위험헸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4일전 117년만의 눈폭탄으로

그것도 습눈같은 질퍽한 눈으로 관악산 둘레길의
여기저기 소나무가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길주변에 쓰러져 있었네요

오르막도 그렇지만, 12월 빙판 내리막길엔
더욱 조심해서 내려오세요
(허리와 발목 한번 다치면 오래가니까요 ^^)
(12월 불편하셔도 아이젠 착용 필수 같네요)

 

서울둘레길 11코스를 떠나볼까요?

 

 

사당역 10번 출구에서 만난 친구

이출구가 아닌가봐~  지하철로 다시 내려와서

4번출구로 올라갔습니다.

 

 

아 아 하, 아침을 간단히 먹었지만,

불고기꼬마김밥과 오뎅이 우리를 잡습니다.

그래 쌀쌀한데 오뎅국물로 속은 따뜻하게 하고... 란 핑계로 얌얌~

 

 

 

지하철로 나오니 역시 

관악산 입구라그런지 라면과 김밥집이 몇군데 보이네요

관음사쪽으로 계속 올라갑니다. 

 

 

절을 오를때는 대부분 가파른 길로 되어 있죠.. 헉헉

 

 

500미터쯤 올라왔네요

 

 

11코스 인증 스탬프 한번 찍어주고요~

 

 

 

스탬프를 시원?하게 찍고

 

 

관음사가 보이네요

 

 

고작 여기왔는데

 

 

벌써 더워지려하네요

오늘 날씨는 딱~ 좋다

장갑을 안가져와 아차 했는데 다행이였네요

 

 

관음대장군과 관음여장군이 우리를 반겨줍니다.

 

 

부처님께 기도를 드리려 가까이 갔습니다.

 

 

25년도 이루고 싶은일 잘 도와주세요 부처님

가족의 건강도, 사업도 평온하게요

 

 

관음사 입구에서 우측으로 올라가면

관악산 둘레길의 시작이 되죠~

 

 

정말 서울둘레길 1,2코스 다음으로 산 둘레길 다운 코스였네요 ^^

다른 코스는 아스팔트 길이 너~무 많았어요~

 

 

 

아니다 다를까..

아이젠은 가져왔지만 착용하긴 애매하고

내리막길에서 어어어어~ 다행이 넘어지진 않았지만

2번의 미끌림으로 내리막길은 더더 조심히 내려갔어요

 

 

역시 아크테릭스 등산화~ 내려갈때가지 잘 부탁해~

그런데 바보같이 난 왜 흰색 바지를 입고온걸까? ㅜㅜ

 

 

3.8Km 남았네요

 

 

잠시 주택가까지 내려왔다가 

다시 우측으로 올라가네요

 

 

빙판길에는 차라리 오르막길이 덜 위험하네요

 

 

앗 작은 동굴이닷~

 

 

날씨 따뜻하네요 ^^

 

 

아~ 눈 무게를 못이기고 

 

 

 

길이 미끄러워 그런지

오늘은 길이가 잘 줄지 않네요

 

 

지금은 길이 많이 질퍽이진 않지만, 

내려갈땐 길이 매우 축축했네요

 

 

어느덧 걷다보니 딱 절반을 왔네요

 

 

귀엽게 야옹하는 고양이

배고파 하는듯해서 육포 조금 주었네요

 

 

미세먼지가 조금 있다고 들었는데

 

 

친구가 준비한 꿀대추차 ~

크 달코하니 너무 맛있네요 

 

 

 

흑 또 눈무게를 못이겨 뿌러진 1~2일된 소나무..

 

 

다시 내리막길엔 강감찬장군 전시관도 한바퀴 돌아보았고요

 

 

다시 조금 남은 둘레길 산행을 떠납니다

 

 

막판도 살짝 오르막이 있어요

 

 

드디어 둘레길 성공... 인데 스탬프는 멀리있네요

 

 

오랜만에 보는 서울대학교

 

 

오늘도 완주 성공~

 

그럼 다음에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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